"비자림" 이름만 들었을 땐 뭘까? 했었는데 "비자나무"라는 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로만 이루어진 세계 최대규모의 숲이라는 걸 알았다. 일단 제주도에 간다면 또 가고 싶다. 뭐 볼것도 없는 숲일 수도 있다. 그냥 비자나무 사이로 숲길을 걷는 그런 곳인데 비자나무의 은은한 향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좋았다. "2017/09/08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6. 한림공원 ( Hallim Park )" 보다 훨~~~~얼~~~씬 좋았다. 그러고 보면 인공림보다 역시 자연림이 더 좋은가보다. 사진은 뭐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하다. 오랜세월 조성된 큰 나무들 사이를 작은 인간이 걸어다니는 것이니 사진을 찍어도 그냥 숲속에 작은 인간일 뿐. 비자나무 이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이 최고로 친단다. 그러나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