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알렉산드로브카(54°30'46.2"N 58°36'11.4"E)에 갔을 때 그 곳에서 먹었던 차. "이반차이"라고 하면서 대접을 받았었는데 밥먹고 나서 보리차 마시듯이 먹거나 그냥 녹차처럼 마시거나 했었다. 한 아주머니의 설명으론 소화에 좋고 열날 때도 좋고 등등...하다고 했었다. 가정마다 직접 잎을 채취해서 차를 만들어서 집집마다 약간의 향기의 차이는 있어도 기본적인 맛은 같았다. 러시아 전역에서 즐기는 차라고 했었고 특히 저곳에서 나오는 이반차이는 외지에서 비싼 값에 거래가 된다는 말씀도 하셨었다. 그래서 한 어머니에게 만들어 놓은 것이 있으면 우리에게 판매를 하시라고해서 사왔었다. 이렇게 생겼다. 차를 만드는 과정도 촬영은 했었는데 사용을 하지는 않았다. 오지 마을에서의 수익원 중에 하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