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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직무배정 - 난 포기한다. 본문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직무배정 - 난 포기한다.
2017. 11. 1. 13:02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8 평창 올림픽/페럴림픽 자원봉사"를 직무배정을 수락하지 않는 것으로 포기한다.
내 생애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 생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될 수도 있는 대회라 자원봉사를 결심을하고 지원을 했었다.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면접도 보고 합격하여 두 번의 교육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었다. 내가 부귀영화를 바란 것도 아니고 나이도 있고 진심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조금이나가 보탬이 되고 싶었기에 물론 동계스포츠 중에 좋아하는 종목도 있다.
직무배정 무엇인가 잘 못되어있다. 처음 지원할 때부터 1지망, 2지망 이런식으로 지원을 했었고 그 직무에 합격을 했었는데 무시되었다. 또 지역도 1지망, 2지망 등등 정해서 지원을 했었다. 개인적인 이유로 지역은 한 지역만 했었다. 그렇게 합격을 했었다.
그러면 지원을 했던 것이 유효하니까 합격을 시켰던 것이고 그 안에서 배정이 되어야 정상이 아닌가? 교육 후에 직무배정까지는 많은 시간이 있었다. 안내할 시간 또한 충분했었다. 그런데 다 무시하고 직무를 배정하고 수락만을 하라고 이메일이 왔었다. 직무배정 수락관련 이메일, 수락만 있고 거절은 없다. "거절"이라는 선택을 넣으면 그것이 많을 것을 알고 않넣은 것이 분명할 것이다.
그럼 왜? 처음부터 제대로 필요 자원봉사자 인원수를 파악해서 모집을 했으면 되지 않나? 평창올림픽을 뭐 몇달 전에 개최선정이 되서 1년만에 준비하는 그런 대회인가? 3번 도전만에 개최되지 않았나? 10년이 넘는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놀았나? 뭐 제대로 일을 안한것이 분명하거나 자원봉사자들의 열정패이만을 바란거다.
"전체자원봉사자의 수요가 2천명이상 줄어든 반면, 교통안내 자원봉사자 수요가 1,600명 가량 늘어나면서 직종간....." 이게 말이 되는 답변이라고 하나? 오늘 성화가 도착하네 해서 분위기 띄우려고 난리를 피우고 있는데 조직위원회라는 곳에서는 자원봉사자를 몇 천명 빵꾸를 냈다는 걸 저렇게 이야기한다. 작년엔 몰랐던 KTX가 더 생기나? 평창에 공항이 생기나? 고속도로가 더 생기나? 몇 년전에 다 예측해서 건설하는 것들 아닌가? 평창올림픽 개최하겠다고 하면서 전세계에서 방문객은 얼마나 올지 다 뻥튀기해서 계산하지 않았나?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 전화로 문의한 내용으로 조직위원에게 단체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해서 합류한 예를 들면 이용대·손연재 등 스타들 평창 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나선다(종합) 이런 단체들이 있는데 이런 인원들 덕에 개인이 지원해서 합격한 사람들이 직무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렸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결의한 사람들을 무시한다는 것 아닌가?
몇 달이라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말도 안되게 처리를 한 조직위원회 덕에 이대로 합류해봤자 좋은 마음이 안생길테니 난 포기다.
이럴거였으면 지원받을 때 뭘 그렇게 했나~ "그냥 지원하세요. 세부적인것은 조직위 마음데로 하겠습니다."라고 하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추운날씨에 몸 건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