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드라마들의 현실이라고 나할까? 편성을 받아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몇회는 잘 준비되어서 방송이 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시간끌기 그리고 다음화의 예고가 사라진다. 이건 뭐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래서 군인시절 내무반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다음 회의 내용 맞추기하던 짓을 떠올리며~ 20회, 2017.11.05 방송분 중 마지막 부분.. 마냥 순수하게만 나오고 극 초반부에 서지안이 떠나겠다고 하니 그러면 안된다고 울고불고 하더니 자기 것을 빼앗아 갔다는 것을 알고는 본색을 들어내며 싸다기를 날린다. DNA 속에 들어있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가? 20회 초반부에 아들의 말을 듣지고 않고 싸다귀를 날리는 그 엄마의 그 딸이다. 일단 20회는 이렇게 마무리....다음회는 어찌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