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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기록 ( 2016 ) - 15. 4일차 : 선녀와나무꾼 본문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15. 4일차 : 선녀와나무꾼
2017. 9. 12. 22:58제주 여행의 4일차 그런데 밤새 비가 내리더니 날이 밝아도 그치지 않는다. 예보에도 개인다는 건 없다.
4일차 | #표선세화 해안도로,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용눈이 오름, 비자림, 비자림로 08:00~09:00 준비 09:00~09:30 표선세화 해안도로 거쳐 성산일출봉 09:30~11:30 성산일출봉 11:30~12:30 아점식사 12:30~14:00 섭지코지 (이동10분) 14:00~15:30 용눈이 오름 (이동20분) 15:30~18:00 비자림 (이동10분) 18:00~18:30 비자림로 거쳐 숙소로 18:30~ 휴식, 저녁식사 -------------------------------------------------------- 아점(),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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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위 표와 같았으나 거의 야외이기에 비가 오면 여러가지로 불편함 점이 있어서 일단 다 취소하고 앞으로의 일정 중에 비가 억수로 내려도 크게 지장이 없을 그런 곳. 바로 "선녀와 나무꾼" 박물관을 다녀 오기로 결정을 했다. 표선에서 20km가 넘는 거리이고 비가 내리기에 빗길 드라이브를 잘했다.
선녀와 나무꾼 은 추억으로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예전의 제주의 모습도 작게만들어져 있고 과거의 모습 재현, 그 때의 물건들을 모아서 아주 많이 전시해놓고 구성해 놓았다. 내가 나이가 있어서 인지 어렸을 때 사용하거나 경험해본 것들도 많이 있었다.
제주의 옛모습인가? 제주라디오 방송국도 있네.
요기는 더 옛날의 모습. 어렸을 때 어느 동네의 모습같았다. 회색 마을...
몇 몇 구성은 서로 시대가 맞지 않지만 그래도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기엔 정말 좋다.
요기는 닥종이로 만든 공예품들을 전시해 놓은 곳.
야외에서 전시물들이 있는데 비가와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네 왼쪽은 방아, 오른 쪽 건물은 귀신의 집. 깜짝 놀랄까?
마지막은 옛날 군대. 민무늬전투복의 옛날 군대. 각 부대마크들이 있는데 내가 나온 부대는 없다.
전시관 처음에 있었던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여줬던 작품(?), 저~기 군사분계선에 걸쳐있는 판문점이다. 위 사진은 북쪽에서 남쪽을 찍은 사진인데 평화의집이참...그리고 저 팔각정은 반대편에 있는데 ㅋㅋ 대한민국 국민으로는 관광하러 가기에도 힘든 그런 곳. 나는 군대 시절에 꾀 많이 가본 그런 곳이다 처음에 갔을 때의 느낌은 참 묘했었는데. ^^;
비오는 날 방문한 선녀와 나무꾼 나름 추억을 되새기기에도 좋고 여러모로 좋았다. 우천인 관계로 이후 일정은 마트에서 먹을 거 구입해서 숙소에가서 비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