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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카야마 - 김팔라멘, 이자캬야 본문
일본, 오카야마 - 김팔라멘, 이자캬야
2015. 8. 31. 00:43어쩌다가 일본에서 우핸들 차량을 운전하게 된 날...물론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갔었지만 오카야마에서는 운전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운전을 하게되었었다.
스바루의 뭔차였는데 모델은 까먹었다. 웨건형의 차량...우핸들의 느낌....레이싱 게임의 경험덕인지 뭐 크게 이상하지는 않았다. 다른 차량을 따라갓다가 혼자 복귀해야했는데 네비게이션도 없고....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을까 걱정했지만...제대로 왕복했던날..
점심도 거르고...밤에 시내로 도착해서 유명했다던 라멘집을 갔었다. 수년전에는 오카야마 라멘집 순위에서 탑이 었다던집. 김팔라멘....제일교포가 운영하는 곳이라 했었다.
늦은 저녁시간에 갔더니 손님은 적었다.
메뉴판, 배가 고파서 7번을 주문.
시장이 반찬이라서 인지...맛있게 다 먹었다. 양이 많다 했더니 곱배기식의 메뉴라 양이 많았다. 850엔...900원 정도에 엔화를 구입해갔었으니까 8,000원이 안되었었는데 지금은 그 보다는 비싸게....지금 기준이라면 가성비가 높지는 않겠다.
라멘으로 저녁을 때우고 술한잔을 위해 이자캬야로~ 물론 숙소에서 걸어서 갈 정도로 이동을 해서 들어간집.
일단 일본 술집은 들어가자 마자 인원별로 기본 안주를 준다. 처음엔 우리나라와 같은 기본 안주인줄 알았으나 그건 아니고 인당으로 자리값을 받으면서 조금의 음식을 주는 것이었다. 인당 보통 300엔~500엔. 그리고 술 주문을 먼저 받는다. 물론 술을 나중에 주문할 수도 있지만. 일단 생맥주를 시켰다.
일본에서 먹는 일본생맥주....아사이, 기린, 산토리니 생맥주를 먹었는데 내 입에는 기린 생맥주가 입에 맞았다. 거품도 부드럽고 쌉살한 맛도 좋고 오카야마에도 기린 공장이 있어서 더 맛있었나?
이날 들어간 곳은 산토리니 생맥주였다.
한 목음 먹고 난후의 산토리니 생맥주. 그리고 자리세의 기본안주.
그리고 일본 생맥주값은 비싼듯하다. 일단 500CC가 안되는 잔이지만 싸지 않다.
이날 먹은 모듬회... 역시 선어회라 달다.
회들에 깔려있는 들깨잎 비슷한 저것 이번에 일본에 가서 처음 먹어봤지만 맛에 반했다.
시소. 청시소가 있고 적시소가 있다. 향기가 너무 좋고 맛있다. 맛있다하니 일본사람들 조차 신기해했다는 씨앗을 구해서 언젠가는 키워 보리라...
이 가게는 우리나라의 일본식 주점이랑 인테리어등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