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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닭집 : 옛날통닭 - 중계브라운스톤 본문
동네닭집 : 옛날통닭 - 중계브라운스톤
2018. 10. 5. 02:58위의 글을 쓰고 그 사이에 많은 닭을 먹어왔었다. 만만한게 닭인가? 그 사이 월드컵,아시안게임....축구경기와 함께 많은 닭들이 소화되었을 것이다. 나도 몇 마리... 밖에서 먹을 때야 뭐 그 때 그 때 방문한 술집에서 닭을 먹었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동네닭집 : KF치킨 - 중계역점 만한 닭집에 주변에 없어서 KF치킨만 먹었다. 가끔 뼈바르기 싫을 땐 1,000원 추가하여 순살로 먹었다. 뜯어먹는 많은 없지만 여러부위보다 특정부위만 좋아한다면 순살이 좋을 수도 있다.
얼마전에 중계브라운스톤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닭집이 새로이 문을 열었는데 줄을 서있었다. 밝에 걸린 현수막은 어디서 본 듯하고...주기적으로 사거리 인도 한켠에 불법(?)업장을 차리고 닭을 팔던 그 매대에 붙어있던 현수막의 그림-글자가 같은 듯한데...
몇일 지나다 보니 계속 사람이 줄을 서있는 것이 아닌가? 맛있나? 안쪽을 보니 위에서 말한 그 매대에서 판매하던 사람들은 아닌듯 보이고...가족인가? 이 쪽에 와서 장사를 하니 잘되어서 매장으로 들어간것인가? 그러고보니 그 닭 매대는 더 이상 보이지 않고...
그러다 어제 어디를 다녀오는 길에 줄이 없어서 한 마리 사왔다. 초벌로 튀겨있었던 닭을 다시 튀거주는데 8분...그렇게 8분을 기다려서 사왔다. 줄서서 먹을만한 그런 닭일까?
포장은 이렇다. 종이봉투와 비닐봉지.
봉지 속엔 닭 한마리가 통째로 튀겨져 있다. 꼬리도 자르지 않고 그대로 있다.
닭과 소금....무,소스 없다. 따고 구입을 해야한다.
가격은 6,500원 현금-카드 동일
2마리를 구입할 때 현금가는 12,000원 이라고 한다.
사람이 쭈~~~욱 줄 서 있을 때 전화주문을 받는지는 모르겠다.
가격이 저렴한데 이유가 있겠지? 일단 무,소스 안주고 포장에서 원가가 절감되었으니...
무게를 달아보니 500g이 되지 않는다. 봉투와 소금을 같이 쟀으니까. 몇그람 빼면 그래도 500g 먹으면서 느꼈지만 상당하게 바삭하게 튀겨져있다. 500g 닭을 사용해서 간을하고 튀김옷을 입혀 아주~ 바삭하게 튀겨서 수분&기름이 쫘~~악 빠져서 저정도의 무게가 나온다고 생각이 되었다.
편하게 먹기 위해 가위로 잘랐다. 색은 얼핏보면 둘둘치킨(?)...
바삭함을 넘어 딱딱하다고 느낄 정도로 튀겨져있다. 살도 일부 딱딱해서있었고....좀 작은 닭인데 먹을 수 있는 살이 줄어들었네~~
맛은 매콤하고 짭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어할 정도의 맛(?)
다 먹었는데 왠지 부족하다. 잘먹는 나같은 사람은 두 마리 정도는 먹어야~
부산물의 무게도 재봤다. 489 - 162 = 327g
앞으로 나는 계속~ 동네닭집 : KF치킨 - 중계역점 - 두번째 에서 사다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