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킨 사진 - Aleksandrovka( Александровка ) 마을 간판

 나의 스킨에 넣은 사진은 알렉산드로브카에 갔을 때 마을 간판을 찍었던 사진을 크롭해서 넣었다. 보정을 하다 말았으니 그냥 있는 그대로의 것을 잘라서 사용했다. 간판을 걸로 구름의 움직임을 위해서 타임랩스를 했었던 사진 중에 한 장. 만든 다큐멘터리 "알렉산드로브카의 사람들 -여름나기"에서 잘 활용을 했다. 파나소닉 GH4로 찍어서 해상도의 여유가 있어서 후반에서 약간의 줌&스캔을 해서 움직임을 만들어서 집중도를 올리려고 했었다.

크롭 전의 사진을 찾으니 어떤 건지 모르겠다. 뭐 같은 샷으로 몇 백장 찍었으니 그중에 아무거나.사진엔 잘 안나오지만 정말 모기가 많았었다. 정말 청정한 곳이 었는데 왜 모기가 많았던 걸까? 고지대라 새가 없어서일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할 정도로 많았다. 러시아 모기는 한국인의 피를 정말로 좋아했었다. 

원본은 중간에 딱 튀는데 아마도 모기 때문에 드라이포드를 건드린 듯하고 자동차도 한 대 지나간다. 

 러시아 자동차 푸틴이 타고 다녀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정말 한대 수입해오고 싶은 모델이었다. 4륜구동에 스틱~! 그러나 수입할 수 없는 차. 우리나라는 규제가 너무 많다. 

알렉산드로브카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픈 곳이긴 하지만 기회가 올까? 러시아 월드컵이 가장 좋은 기회일 수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