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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기록 ( 2016 ) - 14. 천제연 폭포 본문

여행&출장/2016 제주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14. 천제연 폭포

2017. 9. 10. 15:35

 2017/09/09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13. 대포주상절리 & 한라봉 아이스크림. 를 나와 시간을 보니 한 곳을 더 가볼 수 있는 시간이라 천제연 폭포로 고고~



 선녀들이 목욕을 하던 연못. 가서보니 오늘 봤던 폭포들 보다 작시만 숲속에 있는 폭포들이라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고 해야하나? 산속에서 산을 오르며 만나는 폭포들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제주가 하나의 큰 산인지 주차장에서 계속 내려가면서 폭포를 만났었다.


 관람시간 마감까지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나?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더이상 입장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유의 사람 조심조심 다니라는 말이 었다. 미끄럼고... 우리도 비가 내린 후라 길이 젖어있고 미끄럽긴 했다.


 이정표 "천제연"이라고만 해놓은 것은 아마도 언제나 볼 수 있는 폭포가 아니라 그런가보다. 상류쪽에 비가 많이 오거나 해야지 천제연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다고 쓰여저 있었다. 그래서 1폭포라는 글귀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태풍의 피해로 인해서 더 내려갈 수 없었다. 저기 아래까지는 갈 수 있게 해놓은 듯한데 태풍 덕에 멀리저만 볼 수 있었다. 사진 아래의 큰 돌도 태풍의 힘으로 옮겨놓은 거라고 생각이 된다. 떨어지는 폭포수는 없었지만 천제연은 색도 에메랄드빛이고 아름다웠다. 깊이가 20m가 넘는다고 하니 참 깊기도 하다.


 제 2폭포가는길 숲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그런 곳. "제주 천제연 난대림"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좀 늦은 시간의 방문이고 날씨도 흐리기에 관광객이 정말 더 없었던거 같다. 뭐 그래서 더 조용하게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물떨어지는 소리는 정말 시원한 소리다.

제주에서도 희귀한 솔잎란이 자생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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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폭포 산수화에서 나오는 그런 폭포같다. 천지연폭포나 정방폭포 보다 이쪽이 더 아름다움이 확실히 있다.


제2폭포 쪽도 태풍의 피해로 1.2m너 뒤에서~ 태풍 차바가 강하긴 강했나보다. 


태풍피해 모음?

 2폭포를 구경하고 3폭포는 가는 걸 포기했다. 그냥 선임교 위해서 바라보기만 하고는 선임교를 건너갔었다.


 날씨 좋은 날 다리위에서의 경관이 참 좋을 듯하다. 우리가 갔을 땐 금방이라도 비가 내리려는지 하늘에 구름이 꽉 들어찼다. 하루에 몇 개의 폭포를 보았는데 가장 시원하게 떨어지던 폭포는 정방폭포였고 아름다운 것은 천제연폭포였고 천지연은 두 가지를 적당이 가지고 있는 폭포인 듯하다. 제주여행 3일차는 이렇게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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