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마티즈 미션팬 수리 (탈착)

2007년식 운행거리 73,000km 올뉴마티즈, 몇 사람을 거쳐온 차량이라 교체가 이루어졌었는지 알 수 없다. 주차한 자리에 오일자국이 조금 생기고 언젠가부터 변속에 충격이 점점 느껴지고 오일게이지를 보니 오일이 사라져가고 있는 상태.

하부를 살펴보니 역시나 반짝반짝 오일이 누출되 번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수리를 하면 잘~ 그리고 비용도 적게 들어갈까 검색~! 저 밑에 바가지 같은 것의 명칭이 미션팬이라는 것도 그래서 알게되었다. 

수리 방법은 미션팬을 탈거하고 미션팬에 문제가 있으면 새것으로 교체, 크게 문제가 없으면 잘 닦고 실링처리를 잘해서 부착, 미션오일 넣기. 이 과정으로 이루어 진다.

역시나 자동차 수리이기에 할 수 없는 부분은 카센터 방문.

비용이 "부품값 + 공임" 으로 이루어지니 조금이라도 저렴하려면 부품을 구입해가서 의뢰를 하면 된다. 물론 부품값에 + 알파를 하는 카센터들이 있기에 전화를 해서 미리 공임등을 문의하면 된다.

부품 구입은 쉐보레 부품점과 인터넷에서.  미션팬,미션오일 그리고 실리콘

미션팬을 업계용어로 "시다카바"라고 하나보다 비닐에 쓰여져있네, M200은 올뉴마티즈 코드명.

인터넷의 까페등을 통해서 KIXX ATF Multi Plus 로 정하고 20L통으로 주문. 올뉴마티즈의 미션오일양은 4.7L 그 보다 훨 많지만 1L짜리로 구입을 하나 이렇게 하나 가성비가 좋은 쪽으로 

그리고 미션팬이나 오일팬 같은 곳에 사용하는 액상실리콘.

몇 군데 전화해보고 공임이 보통 50,000원 ... 집에 차고가 있고 공구만 있다면 직접해볼 수도 있겠지만 미국드라마에서나 가능하고 난 대한민국 아파트에 살고 있으니 제약이 많은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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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하는 부공모터스에 예약을 하고 방문 몇 장의 사진을 찍었음.

차를 리프트에 올리고 여러개의 볼트를 풀고 오일이 떨어지는 걸 잘 받치고....

미션팬이 찌그러 지거나 하지 않아서 청소 후 다시 사용하기로함 그래서 구입해간 새것은 사용하지 않았다. 위 사진에서 구멍 뚫린 동그란 것은 자석. 기어들이 갈리면서 나오는 쇳가루들이 붙어있다. 정비기사분 말하기를 부착할 때 자석을 넣는지 꼭 지켜보라고 말씀을 하셨었다.

미션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니 저 표시한 부분이 미션오일필터인데 새것을 구할 수 없다. 쉐보레에서도 안판다. 일본에가면 사올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뭐 그렇게 까지 할 이유는 없으니 패스~. 고급차종 중에는 미션팬+필터가 붙어 있어서 한방에 교환이 되는 모델도 여럿 있는 것으로 안다.

미션팬 조립 후 액상 실리콘이 잘 시공 되어있는 듯하다. 역시 구입한 실리콘 말고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시공을 해주셨다.

요제품으로 많은 카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한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보면 보일러 시공할 때 사용하는 내열실리콘으로도 많이 시공하던데 이 곳은 그래도 외제로다가....ㅋㅋㅋ

미션팬을 열어도 100%미션오일은 빠져나오지 않는다고 설명을 들었다. 기존의 미션오일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으면 순환식으로 미션오일을 한번 더 교환하려고 했는데 상태는 나쁘지 않아서 적정량까지 보충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그래서 준비해간 미션오일을 많이 남았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사용하지 않은 미션팬은 부품점에가서 환불~!. 

수리를 마치고 운행을 해보니 미션오일이 새것으로 넣어져서 인지 변속 충격이 많이 사라졌다.

부공모터스는 부천공업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기업 뭐 이런 곳이고. 방문해서 결재를 해보면 알겠지만 부가세가 없다. 그리고 부엇보다도 셀프정비 코너가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하면 저렴한 비용에 리프트, 여러가지 공구들을 사용해서 셀프정비를 할 수 있다.

위치는

부공모터스 http://cafe.naver.com/surae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