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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알래스카 연어 화이트,레드,엘로우-로 샌드위치 본문
CJ알래스카 연어 화이트,레드,엘로우-로 샌드위치
2016. 4. 8. 02:14나에게 연어란....가끔 예식장 뷔페나 패밀리레드토랑 샐러드바 같은 곳에 갔을 때나 같이 댕기는 사람이 좋아하는 거라 가져다 맛보던 음식. 언젠가 케이블의 음식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그런 곳들의 많은 훈제연어들이 진정한 훈제연어가 아니라 훈제맛나게 처리한 연어라는 내용을 본 적도 있고...
남대천으로 연어가 돌아온다고 하지만 그 연어는 먹어본적도 없고...
군 제대후 잠깐 이마트 생선코너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할인판매 했던 생연어 조각을 구입해서 버터에 구워서 먹었던 기억이 있고.....
2014년에 첼라빈스크를 지날 때 우랄산맥 중턱 마을에서 먹을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에 갔었던 정말 대형마트...그 곳에서는 정말 여러가지의 연어가 정말 저렴하게 판매를 하기에 몇가지를 구입해와서 숙소에서 보드카와 먹었던 것이 전부....러시아의 연어...맛있었다..
구입한 김에 해보겠다고 샌드위치를....
준비물 : 알래스카 연어 3종, 식빵, 양상추....기타는 없다.
1. CJ알래스카 연어 화이트마요, 레드칠리, 엘로우커리.
→ 화이트마요 : 내용량 135g (고형량 73g) 연어 32.04%, 양파,감자, 브라운겨자씨, 엘로우겨자씨 등등
저 기 보이는 씨같은 것이 겨자씨인듯....
→ 레드 칠리 : 내용량 135g (고형량 81g) 연어42.08%, 감자, 고추대파유, 토마토페이스트,양파, 당근, 칠리1.51%,칠리고춧가루0.27%,코코넛우유분말,
뚜껑을 열면 고추한개가 떡~하지 자리잡고 있다. 재료중에 "칠리고춧가루"? 태국OEM제품 답게 그 태국 쪽에서 많이 먹는 작지만 화끈하게 매운맛을 가진 그 고추인가보다. 저 떡하니 있는 고추가 그 고추?
→ 엘로우커리 : 내용량 135g (고형량 77g) 연어40%, 휘핑크림, 우유,양파,감자, 무염버터, 당근, 커리1.83%, 마늘 코코넛우유분말 등등등
딱 향이 맡아보니,,. 달달한 마살라향이 솔솔~~~!!!
→ 치킨마요, 레드칠리, 엘로우커리
2.식빵 : 우리동네의 상가에는 작은 빵집이 있다. 매일매일 빵을 굽는데 뭐 몇일씩 있는 빵들도 있는 듯하다. 그중 매일 일정량만 만드는 식빵류.....몇가지의 식빵을 판매하는데 그 중 우유식빵이 좋은데 오늘은 역시가 늦게 찾아갔더니 떨어져서 콘치즈식빵을 사왔다.
처음 고른 거라 맛은 몰랐지만 치즈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므로 망설임없이....
간판에 얼굴을 달고 하는 식이었는데....빵봉지에도 아무것도 없다. 정말 정말 맛있냐고 물으면....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본사에서 생지 받아서 정해진 레시피로 구워서 저렴하지 않게 판매하는 빵에 비해서 직접 만들어서 전자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니 가성비가 높은거다....
역시나 군데군데 치즈가 박혀있다. 우유식빵보다 700원 비쌌는데 치즈 600원어치에 옥수수가루100원어치인가?....
3.양상추 : 홈플러스 친환경 양상추....친환경 이런거 일부러 찾지는 않는데 구입하러 갔을 때 다른 것이 없었다.
1,2,3 - 대충 순서 맞춰 쌓고 바르고 먹으면 된다. 인증을 위해 잘라보았다. 연어들을 더 두껍게 바르고 양상추도 더 쌓았어야 맛나게 보였을 듯. 뭐 난 상품찍사는 아니니까....
배가 고픈 상황해서 만들어서 역시 모양은 꽝~! 맛은 상상하는 그대로~!!!
화이트마요는 신맛이 ...역시나 식초및 레몬쥬스 농축액이 첨가되어있었고 레드칠리는 고추참치 보다 후끈 매운맛....역시나 칠리고추라는 것 때문인듯하고....엘로우커리....코코넛밀크로 마우리한 마샬라의 느낌.....
배 안고플 때 정성을 들려서 이쁘고 푸짐하게 만들어 봐야겠다.
양파도 좀 채썰어 넣고, 토마토도 좀 넘고 치즈도 한 장깔고 빵도 살짝 굽고 버터도 살짝 바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