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졸브로 넘어가기~!

'One Korea~!','하나의 조국' - '태극기' 본문

궁시렁궁시렁

'One Korea~!','하나의 조국' - '태극기'

2005. 8. 18. 04:31
"One Korea~!", "하나의 조국" 아래 꼭 '태극기'를 고집해야하나?
세상에 이런 일이?? 무슨 이런 나라가 있나? (양영태 칼럼)의 글을 읽고...

"야당인 한나라당 - 뭐하냐? 왜 침묵하는가?" --- 그냥 '한나라당'도 아닌 '야당인 한나라당'? 야당은 언제나 현정부에 딴지만 걸으라는 것인가? 이승만~김영삼정부 때의 야당이랑 지금의 야당이랑 같나? 이렇게 편가르기식 개념을 가지고 있으니 참 뭐라고 해야할지 보수를 이야기하는 딴나라당도 딴지 안걸은 이유는 뭐 아무리 이름이 딴나라당이라도 그들도 정통성을 대한민국에 두고 있어서 그렇겠지, 여당이던 야당이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걸 모르진 않을 것이니...그런 맥락에서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동조를 하는 것이었겠지, 동조한게 확실하면 "딴나라당은 해산해라~" 할꺼라니? ...이도 저도 아니고 딴지 걸생각만 하고 있다가 못걸었다면 뭐 "역시~! 딴나라당~!"

"내 조국에서 나의 태극기 내 맘대로 못 흔드나?" --- 광복60주년을 맞이해서 남/북 통일 축구를 하는 자리... 꼭~! 태극기를 흔들어야 겠더냐? ...기억하기로는 일본에서 있었던 아시아경기대회 때부터 한반도기가 등장을 했었던가?...그 때부터인가 남/북이 함께하는 체육경기에는 의례 한반도기가 남북의 공통 깃발로 사용을 하는 것으로 왠만한 사람들이 알고 있는데... 그리고 축구경기...한-일전과 광복60주년 기념 남-북경기와의 차이를 모르는 것인가? 올해 행사의 타이들이 "하나의 조국"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에 맞게 남쪽만을 아님 북쪽만을 응원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응원하자는 건데 그게 그리 눈물을 흘릴 정도 였나? 반대로 주최측에서...북측에서 곧 죽어도 상암에서 인공기를 흔들겠다고 하는 걸 한반도기로 하자고 했을 수도 있지 않나? 뭐 내 생각엔....어떤 사람들 행사하는 거보면 한손엔 태극기 다른 한손엔 성조기...그 따위 보다는 한반도기의 물결이 더 가슴 뭉클하더구먼....

"「붉은 악마」-「대-한민국」외칠 수 없는 축구경기 참가거부 무엇을 의미하나?" --- 붉은 악마를 정치적으로 써먹는 것인가? 얼마전 딴나라당 사람이...붉은악마가 홍위병 어쩌구 결국은 티비서 옷벗었다구 등등의 어뱅땡이 없는 글도 있었는데 반대로 써먹는 것인가?
붉은악마? 뭔지는 아나? 뭐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붉은 악마를 처음 알게되었던게 PC통신시절 하이텔에서 부터 알았었는데 "우리나라 국가대표 공식 서포터즈" 이러면되나... 주로 A매치 경기에서 12번째 선수로 열심히 뛰는 사람들이지... 이번의 남/북 경기...A매치 인가? ...크게 보자면 남쪽 클럽 올스타랑 북쪽 클럽 올스타의 경기 쯤이 아닌가 (북에 클럽이 있나?...말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 경기에 붉은악마가 꼭 타이틀을 걸고 갔어야 하나? 만약, 꼭 그 남/북 경기에서 태극기 응원이 필요했고 대한민국 구호가 필요했다면 붉은 악마는 누가 막더라도 가서 응원전을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왜~!... 붉은 악마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론 붉은 악마가 공식적으로 가서 한반도 기를 흔들어 줬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랬더라면 어쩌면 다른 누군가가 더 정치적으로 이용을 했겠지...
"붉은 악마...홍위병...남북 축구대회 들러리~!..."....그래서 더욱 보이콧을 했다고 본다 나는...

"오-슬프다! 눈물만이 앞을 가린다! 끓어오르는 나의 피는 통곡의 피 인가? 분노의 피 인가?"
--- 정말 슬퍼서 눈물이 나왔니? 아님 말로만 이니? 언어의 유희니? 그게 문제라고 본다 나는...
LI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