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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음식만들기

부추전 부추뿌리는?

2018. 5. 7. 15:35


 비는 내리고 뭔가가 먹고 싶은 때가 있을 때 부침개 해먹는게 참 좋다. 뭐 어려운 음식도 아니고 냉장고에 막걸리까지 있으면 더 좋겠지만...

 냉장고에 부추가 있어서 부추전, 부추전에 매콤함을 위해 고추를 넣기도 하고 달달함을 위해 양파를 넣기도하고 맛보다는 색감을 위해 당근을 넣기도 하는데 그냥 부추만~! 왜? 부추전이니까~!

 밀가루... 박력,중력,강력...무엇으로 하면 맛있을까? 전분도 섞으면 더 바삭할까? 그런 고민은 부침가루가 없을 때만~! 부침가루는 똑똑한 사람들이 여러가지 잘 섞어놓았다. 소금까지 들어있어 따로 간도 안해도된다. 그래도 싱거우면 완성 후에 간장찍어 먹으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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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묽게 보인다. 몇 번해보니 된반죽보다는 약간 묽어야 바삭바삭해지는 듯하다. 그래서 약간은 묽게... 후라이팬에 부칠 때 기름을 많이하면 느끼하고 적게하면 덜 맛있는 듯하고 몇가지의 기름으로 해보다가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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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 우리나라 가정에 여러병 있는것 아닌가? 코코넛오일로 부쳐먹으니 왠지 더 바삭해지는 듯하고 더 고소한 느낌. 보통 사용하는 기름에 비해 끓는 점이 낮아서 그럴까? 상온에서는 고체화가 되어있는데 사진의 오른쪽 처럼 열받으면 금방 녹는다.


부칠 때의 소리가 정말 비 내리는 소리 같을까?

무슨 기름으로 하면 더 비슷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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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모습이 덜 맛있어보인다. 시장하면 다 맛있다. ㅋㄷㅋㄷ



부추? 부추 뿌리를 본적이 있나? 왜 없지? 쪽파도 뿌리가 있고 시금치도 뿌리가 있는데 부추는 왜 없지? 먹기 좋으라고?


부추는 다년생 식물이란다. 쪽파, 시금치 이런건 당연히 아니고 잘라서 수확을하면 5번이상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자라면 낫으로 벼 배듯이 배서 묶어 유통하는 것이었다. 몸에 좋다고한다. 곱창집에서의 부추겉절이는 정말 맛있다. 그 내장기름에 익혀먹으면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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