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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기록 ( 2016 ) - 8.고기국수, 석양, AG하우스 - 두번째 숙소 본문

여행&출장/2016 제주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8.고기국수, 석양, AG하우스 - 두번째 숙소

2017. 9. 8. 23:42

2017/09/06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0.제주여행 계획

2017/09/05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1.출발,렌트카

2017/09/07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2.하하호텔 - 첫번째 숙소

2017/09/07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3.토끼와 거북이 :제주에서의 첫 끼~

2017/09/07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4.2일차 오전 : 신비의도로, 협재해변 + 용두암

2017/09/07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5.2일차 : 웅담 - 보말전문점

2017/09/08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6. 한림공원 ( Hallim Park )

2017/09/08 - 제주 여행 기록 ( 2016 ) - 7. 카멜리아힐, 세계자동차박물관

2일차

#한림공원카멜리아힐세계자동차박물관

11:00~13:30 한림공원 (이동2)

13:30~16:00 카멜리아힐 (이동30)

16:00~18:00 세계자동차박물관 (이동5)

18:00~19:30 숙박 체크인 (이동70)

19:30~ 휴식저녁식사마트


 

*에이지하우스

체크인 15


 세계자동차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오늘의 관광일정은 클리어~!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찾아왔는데 전에 출장을 왔을 때 모슬포항 앞에서 고기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곳을 방문하기로 하고 모슬포항으로 출발~! 저녁 6시전에 도착은 했는데 내가 갔었던 길엔 그 떄 국수집이 3~4개가 있었는데 그 때 이끌고간 지인이 각 가게별로 맛있는 국수를 소개해주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고 그냥 아무 집에나 들어가서 고기국수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고 나오자 마자 눈에 보이는 청양고추를 상당량 건저네었다. 오른쪽의 김치들 국수와 잘어울리게 잘익은 김치들이었다. 국수를 먹는데 너무 얼큰한 것이다. 내가 제주에 몇 번을 오면서 이 골목에서 먹었던 고기국수가 절망 제일 맛있었는데 맛이 변한 것인가? 너무 얼큰하고 얼얼해서 느끼~~~한 돼지의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일본라멘보다고 더 진한 국물이었다고 기억을 하는데 육지에서 먹는 순대국의 국물보다 더 진한 그런 국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나의 말을 듣고 온 까칠한 영아씨도 매워한다. 우리는 매운건 잘 안먹는 사람들 아~ 가게를 잘못 찾아 들어와서 이런것인가? 했었는데 다 먹고 나가면서 아주머니에게 물어봐서 그 이유를 알았다. 


 ㅜㅜ 육지에서 온 관광객 같아서 못 먹을까봐 얼큰하게 해주셨단다. 너무 관광객 티가 난것인가? 아주머니의 배려는 정말 감사했는데 원하던 그 맛이 아니여서 아쉬웠다. 전에 왔을 땐 현지분과 방문을해서 좋은 맛을 즐길 수 있었나보다. 다음에 방문기회가 있다면 꼭 

"이 동네서 먹는데로 주세요~" 라고 해야겠다. 두번째 숙소는 멀리 표선면에 위치하고 있다. 한 시간이 넘는 이동거리 천천히 이동하면서 가는 길에 마트도 들리기로 하고 출발~!


 저녁을 먹고 출발을 하니 딱 해가 넘어갈 그런 시간이었나보다. 바다쪽 길로 갈까하고 가다가 하늘을 보고 급내려서 일몰 구경하기~!

 위치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해가 넘어가는 곳에 배가 한척 정박해 있다. 신기하게도 딱 저 모습. 사진을 확대해보고 알았다.

HANJIN의 배였다. 저 때가 아마 한진해운이 안좋은 상황이라 배를 항구에 접안 못하고 세계 곳곳에서 저렇게 정박 당하고 있을 때....지는 해와 그런 한진...

해는 금방 사라지고 우리는 숙소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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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슬포항에서 표선면으로 가는데 태풍의 피해를 정말로 느낄 수가 있었다. 도로의 신호등이 바람에 꺾이고 어느 교차로는 바람에 돌아가서 두 방향의 신호가 같이 모이는 경우고 있었고 그래도 네비게이션이 있으니 잘 따라서 ~! 서귀포시에 이마트에 들려서 물과 귤등을 구입했다. 역시 제주라 삼다수가 저렴. 까칠한영아씨는 삼다수만 먹는 여인이기에 삼다수 작은병으로 한박스~ 귤을 막나오기 시작하는 때인지 녹색이 많이 있는 귤이었고 가격도 생각보다는 저렴하지가 않았다. 


 숙소에 까가워지면 가까워 질수록 아주아주 깜깜함만이 그리고 태풍으로 인해서 AG하우스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태풍으로 인해서 전기끊기고 인터넷고 끊겼다고 전기는 복구 되지만 인터넷은 복구가 안될거라고 취소를 하겠냐는 내용이었는데 우리는 그냥 가기로 인터넷하려고 온것이 아니니까.


 3박을 하게될 AG하우스, 까칠안영아씨의 폭풍과 같은 검색을 통해서 찾아낸 숙소였다. 뭐 아침에 나왔다가 저녁에 들어가 거의 잠자고 씻는 곳으로만 이용했지만 경치도 나쁘지 않고 연못도 있고 바베큐도 가능하다는데 이용하지 않았고 깨끗한 목조건물에 참 느낌 좋았었다.

 

 우리는 2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는데 보니까 독채로 이용할 수 있는 동도 있었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있으면서 인터넷이 안되니 IPTV가 안되고 그래서 안테나로만 TV채널을 잡다보니 2개의 채널인가만 보일까 말까? 게다가 난 3G망을 사용하는 사람인데 잘 안터져서 스마트폰으로도 웹을 볼 수가 없어서 그냥 여유만을 즐길뿐?

 복층구조인 곳을 사용했는데 시원시원했다. 

 2층 침실 창문으로 보였던 뒷편 귤밭 태풍 때문인지 바닥에 많이 떨어져있었는데 정말 주워다가 먹고 먹고 하고 싶었으나 누구의 귤밭인지도 모르고 바람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밭이 바닥 아래에 있었다. 반층 아래? AG하우스의 근처에는 저런 귤밭이 참 많았다. 귤을 사머을 때 표선 이라는 단어가 있다면 이 동네 어딘가의 귤이겠지.




마트에서 사온 제주도 막걸리.  

단맛없는 쉰요구르트에 물탄맛....
검색하다가 아무 맛이 없다하여 먹어보는데

정말 아무 맛 없는 막걸리는 지리산 맑은물로 담근 야영.마천 쪽 막걸리였던걸로

그에 비하면 이 제주 막걸리는 어떤 맛을 가지고 있다 ㅋㅋㅋㅋㅋ

무슨 제주 음식과 어울리려나....

라고 당시 SNS에 적어 놓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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